[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11일 오전 8시 41분경 부평구 부개동의 한 초등학교 앞 사거리 앞에서 미끄러지면서 버스 밑에 다리가 낀 5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이 날 사고는 오토바이 운전자 정모(남,50)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 엔진룸 밑으로 미끄러져 오토바이와 함께 왼쪽 다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구조대가 에어백과 유압구조장비 등을 이용해 버스를 들어올려 운전자를 구조했고 정 씨는 발등 쪽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겨울철엔 노면이 미끄러워 제동거리가 길어지면서 운전자나 보행자들에게도 위협이 된다”며“앞 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헬멧 뿐만 아니라 팔과 무릎 등에도 보호장비를 꼭 착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