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지난 12일 오후 갈산동 카리타스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진에 대한 이해를 심어주고 몸으로 익히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포항, 경주 등에서 지진피해가 발생해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부평소방서는 지진을 주제로 아이들에게 이론교육과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체험을 통해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과 대피방법 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지진의 발생 원인 , 화재 시 올바른 대피요령, 소화기,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소개 등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야외에 마련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 가상지진체험 , 연기피난 탈출 체험, 연기소화기 체험 등 다채로운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일방향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지진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안전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부평소방서 예방총괄팀(☎032-723-53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