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연수구 연수청학도서관과 해돋이도서관은 오는 2월부터 이용자들이 책을 빌리기 위해 소요되는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기도서 및 예약률이 높은 도서를 선별해 1관 당 최대 8권까지 구비하는 ‘다독多讀 다책多冊 다락多樂’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존에는 한정된 공간과 예산을 보완하고 다양한 책을 확보하기 위해 같은 책을 1관 당 최대 2권으로 제한해 도서를 구입해 왔으나, 베스트셀러 등 독서 트렌드에 민감한 이용자의 독서 욕구를 발 빠르게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도서관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각종 미디어 추천도서 및 베스트셀러 등 인기 있는 도서의 대출 회전율을 높이고, 도서를 예약하는 이용자들의 대출 대기 시간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맞춤형 희망도서 제도를 비롯해 주 1회 신간도서 확보하는 ‘LTE도서 시스템’, ‘다독多讀 다책多冊 다락多樂’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풍부한 독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은 향후 인기도서의 이용률이 저하될 경우, 독서 동아리 또는 테마 추천 도서 등으로 활용해 지역주민의 독서문화생활 및 독서분위기를 선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