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청주상당서(서장 이상수)는 20여년전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어져 생사를 알 수 없는 언니 김모씨(언니,59세)를 찾아 동생과 상봉케 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경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끊어져 생사를 알 수 없는 언니를 찾아달라는 김모씨(동생,53세,여)의 신고가 접수 됐다. 신고를 접한 상당경찰서 실종반(경위 정영호)은 통신수사 및 타기관 연계 등으로 실종자의 연락처 및 거주지 파악하여 신고자인 여동생(53세)와 상봉을 도왔다. 신고자는 미국에 살며 지난 20여년간 언니를 그리워하다 생애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른다며 한국을 방문하여 언니의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그 동안의 그리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찰은 “실종자의 신속한 발견을 위해서 즉각적인 초기 대응과 장기실종자 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