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 ‘콘텐츠 제작공방’이 미디어콘텐츠 창작·창업자 양성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콘텐츠 제작공방’은 남구 미추홀대로 691 틈문화창작지대에 설치된 녹음실과 편집실 등 전문 스튜디오에 버금가는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미디어콘텐츠 전문 창작자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 교육과정은 ‘영상콘텐츠 제작’, ‘음악 프로듀싱(비트메이커)’, ‘작곡(멜로디메이커)’, ‘사진(포토그래퍼)’ 등 4개 부문으로 지금까지 모두 5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중앙대에서 문화콘텐츠를 전공한 이동욱 씨<사진>는 이 가운데 포토그래퍼 과정 수료를 발판 삼아 그동안 간직해왔던 콘텐츠 제작자의 꿈을 이뤘다.
인천지역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인 ‘이왕태 프로덕션’에 취업, 새내기 전문 사진작가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이 씨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의 교육을 통해 그동안 사진 작업을 하며 궁금해 했던 부분들을 하나씩 해소할 수 있었다”며 “특히 실습을 통해 익힌 조명과 카메라 기술은 취업 후 촬영 현장에서 크나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훈 인천TP 문화콘텐츠지원단장은 “인천지역 콘텐츠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무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이 잇따라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 지원 콘텐츠 분야의 범위를 넓히는 등 참신한 융합 콘텐츠를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콘텐츠코리아랩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nckl.or.kr)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