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각종 행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특별경계근무는 각종 국가행사나 명절기간 등 특정 목적과 기간을 정해 평소보다 소방력을 강화하고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다중운집지역 소방력 전진배치,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등을 중점으로 근무하는 것을 말한다.
부평구에서는 오는 2일 낮 3시부터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2018 정월대보름 in 부평』행사를 열어 전통놀이체험,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차와 구급차를 배치하고 소방관 7명, 의용소방대원 10명이 행사장에 근접 배치해 만일에 있을 화재나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 행사로 화재발생 우려에 대비해 순찰활동과 방화선을 확보하는 등 화재예방 감시체제를 중점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행사 중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많은 인파가 모인만큼 시민 스스로 안전의식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알리고 이번 행사에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