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조태길)는 오는 5월까지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광주시 봄철 화재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화재 건수는 감소추세를 보였지만, 주요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한 화재가 전체 68.6%를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11.7%, 기계적 요인이 6.0%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봄철 건조기에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증가하는 만큼 화재예방 캠페인·교육 등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산불 초동 진압과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유학기제 정착 및 공교육 정상화 지원, 관내 공사장 안전관리, 봄철 여행주간 및 안심수학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봄철 산불(들불)예방활동 강화, 소방대상물 사전 안전성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태길 북부소방서장은 “따뜻한 봄날을 만끽하고 안전한 계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