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제406차 민방위의 날인 21일 오후 2시 시민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함께 공감하는 소방차 통행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전국 동시에서 20분간 각 건물에 정전과 화재가 발생한 훈련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경보와 주민 대피 훈련 위주로 시행되며, 같은 시간 부평소방서는 구청,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열을 이뤄 소방차 통행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차 통행로 확보훈련은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에서 동승체험 신청을 통해 참여하는 박시연·김규리(8세) 어린이 등 3명이 함께 소방차에 탑승하면서 부평구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부평대로~장제로 일대를 주행하였고 소방차 길 터주기 안내방송을 통해 운전자와 시민들에게도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동승체험에 참여한 어머니 A씨는 “부평 지역은 교통량이 많은 편이라 소방차가 출동해 현장 도착까지의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시민들의 양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동승체험에 큰 호응을 가져주셔서 매 월마다 꾸준히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주변 분들에게도 소방차가 원활히 통행할 수 있도록 양보운전과 통행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전파수꾼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소방차 동승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소방서에 문의 후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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