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15일 오후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인천지역 우수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중견기업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천지역 청년에게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중견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박람회에는 ㈜경신, 린나이코리아㈜, ㈜제이스텍,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등 인천지역 우수 중견기업 17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직장을 구하려는 대학생 등 청년 3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참여 기업들은 행사장을 찾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기업소개, 취업상담 등을 벌인 뒤 전기·기계설계,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관리, 구매 등 다양한 직무별로 열띤 현장채용면접을 벌였다.
또한 인천TP는 행사장에 이벤트 부스를 설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이미지 컨설팅 등 구직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인천TP 관계자는 “대기업에 가려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인천지역 우수 중견기업을 청년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기업과 청년인재 간 맞춤 일자리 매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시,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하대·인천대일자리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