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지난14일 오후 2시 인천항만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인천소방본부,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선사 및 하역 관리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인천항 소방안전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5월 21일 인천항에서 초대형 선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인천항의 화재안전관리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유사화재를 예방하고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점 회의 내용으로는 항내 정박 중인 선박에 관한 화재취약 분석 및 안전관리 대책 강구, 항내 신차 및 중고차 야적장에 대한 소방시설 적용 검토 , 통합감시시설 설치 적용 검토 , 통합법인 운영에 따른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검토, 합동 소방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순모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오토배너호 화재진압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의 적극적인 인적ˑ물적 화재진압지원으로 화재를 진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이번 화재와 같은 유사 화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강구하고 내항에 입항하는 선박 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한 인천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