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정병권)는 11일 오전 5시 15분경 부평구 부개동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시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민모(남,56)씨는 바깥에서 차량경보음이 계속 울리는 것을 듣고 잠에서 깬 후 택시 내부에서 불꽃이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경찰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했고 택시운전석 쪽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100여만원의 재산피해에 그쳤다.
소방당국은 차량 운전석 아래 퓨즈박스에서 전기배선이 단락된 흔적들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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