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 소리/임화순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은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마다 야외공연장에서 야외예술마당 <황.금.토.끼>를 진행한다.
‘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인 <황.금.토.끼>는 복장과 형식, 관람료에 구애받지 않는 열린 무대이다.
다음달 7일에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무대로 가곡 뿐 만 아니라 우리 귀에 친숙한 옛날 가요와 힐링송들과 더불어 신작 가곡 등을 합창으로 편곡한 공연을 한다.
14일에는 인천시립무용단이 우리 전통춤의 정·중·동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풍성하게 꾸며진 한국춤을 선보이고 15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 <수영야류 가라사대!!> 무대로 우리 전통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21일에는 뮤리엘이 펼치는 밸리댄스의 고귀한 기품과 관능미에 대중성을 가미하여 단순히 공연자만 즐기는 공연이 아닌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퓨전 밸리 공연과 22일에는 얼쑤코리아의 오페라 아리아에 모던댄스를 접목시켜 해설과 함께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친근한 무대로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함께 피아노, 아코디온, 클래식 기타의 선율, 그리고 시선을 끄는 모던댄스를 즐길 수 있다.
28일에는 월드뮤직그룹 세움이 한국의 타악기, 가야금, 구음과 서양의 색소폰, 트럼팻, 콘트라 베이스의 이색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무대로 꾸며지며 29일에는 인천지역 최고의 실내악단으로 자리매김한 인음챔버오케스트라의 <好樂好樂-호락호락 콘서트>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