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지난달 29일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박병권 위원장이 부천시 벌말로에 위치한 굴포하수처리장의 악취 개선을 위해 24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탈취기에서 발생하는 악취방지 저감시설과 수조 등을 덮는 악취 개선공사 설계용역이 “덮개 재질의 견적이 적게는 28억여 원에서 100억여 원의 차이를 보일 수 있느냐며 특정 재질을 선정하기 위한 담합된 견적으로 다시 한 번 견적서를 제출받고 최적의 덮개 재질이 무엇인지 결정해 볼 필요가 있다”며 원점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부천굴포하수처리장 악취 개선사업의 덮개 재질 선정을 놓고 지속적인 논란 가운데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 덮개의 재질선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덮개 면적은 4만6천~5만㎡ 정도인데, 전체 사업 예산 중 지방비는 부천시가 52%를, 인천시가 48%를 부담하기로 한 상태에서 재질을 놓고 부천시와 인천시가 공방전을 벌였고 부천시는 덮개의 재질로 당초 강화 플라스틱인 SMC를 염두에 두었다가 견적이 비싸다는 이유로 알루미늄을 선택하는 가운데 각종의혹에 제기되어왔다.
 

인천시는 예산절감 이유를 들어 폴리플루오린화 비닐(PVF막)으로 해야한다는 입장이었으나 부천시가 2차 선정자문위에서 알루미늄을 덮개의 재질로 최종 결정했었다.

이에  덮개 재질로 선정된 알루미늄지정에 강화 플라스틱업체들은 "SMC 업체가 각각 160~260억여 원의 견적서를 제출했다는 건 믿을 수 없다며 “ SMC는 260억여 원, 고강도 FRP 250억여 원, PVF막은 136억여 원의 견적서를 공개하라며 알루미늄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강화 플라스틱 덮개재질의 적정 공사비를 부풀려져 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주장이다.
 

강화 플라스틱인 “당초 제출했던 260억여 원의 견적은 실행견적이 절대 아니며 알루미늄 최저 견적인 140억여 원에 충분히 시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가 “특정 업체를 선정하기위해 강화 플라스틱 대비견적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만들면서까지  알루미늄 업체에 특혜를 주기위해 강화 플라스틱업체의 견적서를 이용했다면 이는 시민을 속이는 행위로 전반적인 상황을 드러다 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강화 플라스틱업체들은 수 없이 시에 이의를 제기 했으나 "시 관계자들은 동일한 조건으로 견적을 제출받았고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기 때문에 재질 선정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며 업체들의 항의를 묵살해왔다고 주장하면서 시는 공정성, 시중의 다양한 재질에 대해 공정하고 엄정히 재질을 선정해야 함에도 FRP견적을 사문서 위조하여 높게 만들어 초기단계부터 배제했다고 주장한다.

부천굴포하수처리장 악취 개선사업 설계내역이 제대로 되었는지와 적정성, 경제성을 확인하는 VE용역이 H기술단에서 시행 중이다.

VE란?
가치공학의 줄인 말로 건축설계시 품질향상 원가절감하기 위해 기분설계 실시설계 설계변경시 경제성 현장적용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일련의 과정등....

VE개념
VE/VM아무제약없이 창조적으로 뒷바침 할 수있는 최적의 종합적 관리기술, 기업경영의 모든 요소들로부터 불필요한 낭비요인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기업의 고객지향적 가치 창조를 뒷바침 할 수있게 하는 최적의 관리자원(Management Resources)인것이다.

강화 플라스틱중 SMC(Sheet Molding Compound)는 원료를 유압 프레스에 의해 가압 형성한 단위 판넬로 최고의 내수 압 강도를 지니고 있으며, 내부 구조물에는 SUS를 사용해 부식이나 녹의 발생을 방지하며  FRP 물탱크는 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 농업용, 공업용, 소방 및 식수용 물 저장 탱크라함 

FRP(Fibre Glass Reinforce Plastic)물탱크라고 호칭하고
 
GRP물탱크는 (Glass fibre Reinforced Plastic)의 약자로써 유럽및 중동,아프리카등 거의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물탱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