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는 최근 이슈화된 고양시 백석역 인근 열수송 배관 파열사고를 삼아 지난 17일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공항에너지(주)(대표 홍성각) 열수송배관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중구에는 지난 2000년 6월 영종국제도시 내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신도시, 영종하늘도시 등 일원에 열공급을 위해 열배관 약 60km를 매설하여 공급 중인 열수송 배관이 있다.
구는 실제로 통상 열수송배관의 설계수명을 40년으로 보고 있으나, 배관파열사고에 따른 구민불편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열배관 실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집단에너지사업허가 등 관리감독권한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있지만, 구민안전 확보와 지역난방중단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사업자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을 더욱 철저히 이행하도록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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