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서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지난 10일 오후 2시경 버스회사 차고지를 방문해 대중교통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18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서 화재발생 시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과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는 최초 반응자의 역할을 당부했으며, 소방차 길 터주기 중요성도 안내했다.
또한 지난 8일 오후 4시경 농성교차로에서 발생한 승용차화재 발생 당시 야간근무 출근을 위해 버스에 타고 있던 서부소방서 이병철 지휘담당은 버스 내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사례를 통해 버스 내 소화기 관리의 중요성도 교육했으며, 버스에 있는 소화기를 선뜻 내어 준 버스 운전자에 대한 보답으로 소화기 5대를 기증했다.
서부소방서 이성연 서장은 “시내버스 운전기사는 시내 곳곳을 이동해 교통사고나 화재, 기타 위급상황을 목격할 가능성이 높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움직이는 파수꾼이 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