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북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5일 오후 관내 새롬실버요양원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들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마술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시설 입소중인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고 잠시나마 즐겁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한 방안으로 재능기부 요청에 따라 실시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요양시설 특성상 화재 시 어르신들의 대피가 어려운 점을 감안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후 이어서 소방인형탈을 쓴 소방관의 마술쇼 공연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술공연을 선보인 김성철 문흥119안전센터장은 소방공무원으로 30년간 재직 중이며 지난 2012년부터 120여회 이상의 마술재능 나눔을 실천하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성철 문흥119안전센터장은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과 어울려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외로운 이웃을 위해 소소하지만 마술공연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