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광주서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18일 오후 산악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구급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당산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구급함과 위치표지판을 정비했다.

봄철을 맞아 무리한 산행과 부주의로 인한 산악사고 시 등산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정비는 금당산 주요등산로에 설치된 산악구급함 내 의약품을 보충하고, 위치표지판의 손·망실 확인과 시설물 주변 잡목제거를 통해 위치표지판이 잘 보일 수 있게 하며, 주변 휴대폰 통화가능여부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등반 시 등산로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위치표지판 및 구급함의 번호를 확인하며 등산한다면 조난 시 신속히 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간단한 응급처치 및 상비약 복용을 위해 구급함 사용이 필요한 경우 ‘119’로 신고하면 구급함 비밀번호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성연 서부소방서장은 “등반을 계획하고 있다면 등산화와 통풍이 잘되고 보온성이 좋은 등산복을 착용하고, 충분히 등산로를 숙지한 후 등반하여야 한다.”며 “등산로의 위치표지판을 유심히 보며 등산한다면 혹시 모를 사고에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