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9일,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교사 및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아동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영유아가 안전한 보육 환경에서 건강하게 양육될 권리를 보장하고, 어린이집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아동의 생존과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행하는 국제구호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연계해 실시됐으며, 총 2차에 걸쳐 기본교육 과정과 심화교육으로 구분하여 아동권리에 입각한 양육과 보육의 실천방법, 아동권리 침해 행위, 아동학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진행된 1차 교육은 아동권리의 개념 등과 실제 어린이집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분임 활동을 통하여 아동 권리 실천에 관한 의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5월 16일에 진행되는 2차 교육은 아동권리 교육의 심화 과정으로‘긍정적 훈육의 단계별 이해와 반응’을 포함되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허인환 동구청장은 “동구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아동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무엇보다 사랑으로 함께 보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게 아이들을 잘 보살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