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국내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최오순 산악인이 소방관들의 여가활동 개발을 위해 24일 부평소방서를 찾았다.
소방서에서는 일과 생활의 균형이란 뜻의 신조어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119여가스쿨에 최오순 산악인을 초빙해 소방관 50명이 강의에 참석했다.
최오순 산악인은 ‘산과 인생’이라는 주제로 산을 쉽게 오르는 방법부터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있었던 일화까지 여러 경험들을 소개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지혜를 자연스럽게 녹아내었다. 또한 해외 등산의 경험을 살려 주의해야 할 점과 현지등반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공유하며 등산에 관심이 있는 소방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평소방서 119여가스쿨에서 진행된 ‘산과 인생‘에 대한 강의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복하고 안전한 활기찬 직장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소방관은 “해외 등반에 대한 언어부담과 낯섦 때문에 외국에 나가보지 못했는데 최오순 산악인의 강의를 듣고 관심이 생겼고 부담을 덜게 됐고 한 번쯤 큰 도전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강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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