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 119구조대에서는 지난 27일 12시30분경 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서인천 IC 인근에서 트럭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후미 트럭 운전석에 끼어있던 요구조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 및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펼쳐 트럭 안에 있던 운전자 A 씨(남, 36세)를 구조하고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
 

이날 사고는 같은 차선에서 주행하던 트럭끼리 추돌한 사고로 후미에서 추돌한 트럭의 앞부분이 찌그러져 요구조자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에서 유압장비를 사용하여 차량 문을 개방하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환자 A 씨는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하여 경추보호대 등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평소방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거리 확보와 안전속도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가져달라”며 “특히 비가 오는 날은 자동차가 물에 덮인 노상을 고속으로 주행하면 갑자기 방향을 잃는‘수막현상’이 발생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운전과 빗길 안전운전 요령 습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