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8일 ‘찾아가는 나눔 힐링 콘서트’를 열어 최일선에서 현장 활동을 하는 소방관들의 스트레스 회복과 안정 도모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부개119안전센터 직원과 부개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악가 장동일 교수가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 마당극 형식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렸다. 특히 공연장의 음향기기에 의존하는 연주와는 다르게 성악가의 연주를 근거리에서 감상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참여자들의 성향과 눈높이에 맞춰서 진행되었다.
 

한국가곡과 크로스오버곡, 성악곡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불러 참석한 직원들의 환호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장동일 교수는 “세종문화회관 VIP 객석거리에서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O Sole mio(오 나의 태양)을 마지막 곡으로 직원들에게 들려주었다.
 

부개119안전센터 직원은 “사무실에서 음악회 공연을 감상하니까 현장 출동으로 인한 부담도 없었고, 직원들과 함께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정신적 스트레스 회복과 심리적 안위 도모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