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23일부터 7일간 동구청 본관 현관 입구에서 리사이클링 아동친화도시 틈새 전시회를 개최한다.
 

리사이클링 아동친화도시 틈새 전시회는 기존 타 전시회에서 사용한 틀을 재활용해 이뤄졌다. 

이번 전시회는 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제반 내용에 대한 작품 전시를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인식을 제고하고 어린이참여위원회의 활동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특히 어린이참여위원회와 함께 만들어 더욱 뜻깊은 전시로 꾸며졌다.
 

전시회에 앞서 지난 20일, 어린이참여위원회는 3차 워크숍으로 정책 제안 활동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직접 생활 속 불편사항을 ‘내가 구청장이라면’어떻게 풀어갈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시회를 위해 참여위원들은 아동친화도시는 무엇인지,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하는 문구를 만들어 전시회의 한 부분을 맡아서 장식했다.
 

이날 전시회 활동에 참여한 참여위원은 “정책제안 활동에 대한 체감을 못하고 있었는데 전시회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어른들이 주는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아동이 아닌 스스로 뭔가를 결정하고 만들어 낼 수 있는 참여위원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이 더욱 커지고 내가 정말 우리 구의 주인임을 새삼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구정에 참여해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아동친화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