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한국웨일즈제약에서 유통기한을 조작한 혐의로 작업자 2명이 구속 수사 를 받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3일 한국웨일즈제약의 유통기한 조작은 경찰의 현장 적발로 이뤄졌으며 지난 8일 경찰은 공장에서 반품된 제품을 재포장 중이던 현장을 급습해 작업자 2명을 긴급체포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 같은 불법행위를 확인하고 식약처와 연계해 전품목을 회수하는 조치를 내렸으며 경찰이 회수한 품목은 200여종이었으며, 불법행위가 적발된 품목은 절반 가량인 100종이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결과 이 같은 행위가 수 년 이상 이어져온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강제회수 품목을 전품목으로 확대하고 불법행위가 수 년동안 진행된 만큼 이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들의 추가적인 사법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한국웨일즈제약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국웨일즈는 이미 전 제품 강제회수로 제약회사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고 경찰의 사법처리와 함께 식약처에서도 고강도 행정처분이 남아있는 만큼 향후 더 큰 피해도 예상된다.
이 회사는 지난 2011년 4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국내 중소제약사로, 2004년 원진제약에서 한국웨일즈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