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7일 충북도는 태풍에 따른 도내 평균 순간 최고 풍속은 초속 16.3m로 분석, 강풍과 돌풍으로 오후 3시 현재 쓰러지거나 뽑히는 등의 가로수 피해만 98건에 달했다.
나머지 피해는 낙석 1건, 간판 손상 4건, 과수 쓰러짐 151그루, 낙과 0.26ha, 주택 파손 등 31건이며 다행히 인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도 피해 집계와는 별개로 소방당국은 오후 3시까지 가로수 쓰러짐 신고 등 250건의 피해를 신고받고 출동,처리했다.
벼 등 농작물 쓰러짐과 과수원 낙과 피해 규모는 오는 8일 어느 정도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은 "오늘 밤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태풍으로 인한 도내 강수량은 10∼40㎜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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