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조태길)는 14일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2일 서울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 내 화재발생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짐에 따라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과 대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유관기관 합동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대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관내 대상물의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상습정체 구간인 북부소방서~ 홈플러스~말바우시장 구간까지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말바우시장 거리를 소방차로 직접 통과하며 가판대 확인 및 불법 주·정차 단속 과 함께 긴급차량 양보의무 위반 과태료 홍보 캠페인도 운영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소방자동차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이 아닌 소방기본법 적용을 받게 된다”며 “소방자동차 차선양보는 내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당연한 의무이므로 지체 없는 양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