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광주 북부소방서(서장 김남윤)는 30일 오후 관내 차량정체구간에서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과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부소방서에서 출발하여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체고, 운암시장, 용봉지구, 북부소방서로 이어지는 왕복 10km 구간을 차량 5대 및 인원 16명을 동원하여 사이렌을 취명하며 긴급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운암시장에서 소방차통행 곤란지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 지도, 소방차 길 터주기 안내 및 홍보 전단지 배부, 화기취급 주의 및 화재예방 당부 등 캠페인을 진행하며 길 터주기 중요성을 홍보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전국단위 실시하는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을 통해 ‘소방차 먼저’란 인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긴급차량을 보면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양보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