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을 위해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 전기장판, 화목보일러)에 대한 사용 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의 한 고시원에서 전기장판에서 불이 나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됐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난방용품을 사용하다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야한다.
안전한 사용법으로는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 구입,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의 손상ㆍ전선피복의 벗겨짐 등 손상여부 확인, 외출 시 전열기구의 플러그 뽑기, 화목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주변에 소화기 꼭 비치하기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은 난방기구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과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