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안경숙)는 지난 23일, 관내 9개 고등학교 또래상담자 및 또래상담지도자를 비롯한 직원 및 내빈 등 총 74명이 참여하는 2019년 또래상담 보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양촌중학교 댄스동아리 도펄즈 10명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2019년 한 해 동안의 또래상담사업 활동보고 및 활동영상 시청, 7명의 우수또래상담자에 대한 시상 및 우수사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또래상담자의 실제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해 또래상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또래상담자의 사례진행 및 개입방법을 함께 나눔으로써 또래상담자의 역할을 재인식하고 또래상담자 간의 지지체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래상담사업은 1994년을 시작으로 시범적 운영되었으며, 학교폭력이 청소년문제로 이슈화되면서 그에 대한 학교폭력예방의 대책으로 2012년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기본교육을 통해 양성된 또래상담자는 고민을 가진 친구를 돕는 역할과 또래집단 안에서 공감배려문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2년부터 또래상담사업을 시작하여 2019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2015년부터 계양구 관내 고등학교 또래상담자를 중심으로 또래상담연합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