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일포럼 인천시민 33.7%, “안철수 신당으로 지지정당 바꾸겠다”

입력 2013년09월02일 23시56분 육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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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창당 시, 인천지역 제1야당으로 급부상 점쳐져

[여성종합뉴스/육성환기자]  2일 내일포럼에 따르면 안철수 신당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지지도가 34% 대로 조사돼 안철수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신당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내일포럼」은 지난달 30일 인천시민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철수 신당 관련 여론조사’ 에 따르면  “안철수 신당이 창당되면 지지하는 정당을 안철수 신당으로 바꾸겠다”는 여론이 33.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1.4%, 민주당 27.2%, 통합진보당 1.3%, 정의당 1.8%, 지지정당 없음 28.3%로 나타났으며. 이 중 새누리당 지지자의 15.3%, 민주당 지지자의 47.0%, 지지정당 없음(무당층)의 48.7%가 안철수 신당으로 지지정당을 교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새누리당이 40% 이상의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도를 보이는 가운데, 기존 민주당 지지층 및 무당층이 새누리당과 맞설 대안으로 안철수 신당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있을 선거를 가정해서 정당별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38.8%, 안철수 신당 후보가 26.1%, 민주당 후보가 16.4%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내년 인천시장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가 40.6%, 안철수 신당 후보가 21.6%, 민주당 후보가 18.8%로 나타났다. 10월 재보궐선거나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 간의 치열한 2파전이 예상되는 결과다. 특히, 현직 인천시장이 민주당 소속임을 감안할 때, 민주당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결과로 받아 들여 진다.
 
이번 조사는「인천내일포럼」이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윈폴’에 의뢰해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이다. 응답률은 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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