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유도탄고속함 ´임병래함´ 해군에 인도

입력 2013년09월03일 11시55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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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9월 3일 유도탄고속함 10번함인 ‘임병래함’을 해군에 인도한다. 이로써 2008년 윤영하함을 인도를 시작으로 2011년까지 9척의 유도탄에 이어 열 번째 함을 인도했다.
 


 

임병래함은 2010년 9월 STX조선해양에서 건조를 시작하여 해군의 인수시운전과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 품질보증 활동 과정을 거쳐 이날 해군에 인도되었다. 앞으로 2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3년 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임병래함은 해군의 노후한 고속정을 대체하는 함정으로 연안?항만 방어 및 초계작전의 임무를 수행하고, 함대함유도탄 및 76MM 함포 등 무장을 탑재하는 등 전투력이 우수한 함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1년 이미 인도된 유도탄고속함에서 발생되었던 “직진 안정성”은 항해인수시운전 결과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어, 그동안의 결함사항이 완전 해소되었음을 입증하였다.
 
450톤급인 유도탄고속함은 최대 속력 40노트(74km/h), 승조원 40여명, 스텔스 건조공법과 주요 구역에 대한 방탄기능을 강화시켜 생존성을 향상시켰고, 전투체계, 함대함유도탄 등 국내 연구개발한 무기체계를 탑재함으로써 우수한 국방과학기술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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