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 횡성 태기산 풍력발전단지 개선방안 논의

입력 2013년09월03일 23시01분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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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횡성군은 4일 오후 3시 둔내면 태기리 태기산 풍력발전단지에서 신원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전범권 산림이용국장, 최준석 북부지방산림청장, 허경태 동부지방산림청장, 국립산림과학원, (주)태기산풍력발전 부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현장 토론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신 청장은 홍천국유림 관리소장으로부터 풍력발전단지 허가현황 설명을 듣고 향후 운영 계획을 전망한다.

또 태기산 풍력발전단지를 20여분간 시찰 후 참석자들과 60여분간 현장토론회를 갖을 예정이다.

토론회를 통해 산지 내 풍력발전단지 입지 기준 및 관련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풍력발전시설로 인한 산지경관 저감방안과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외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지를 위해 지난2005년부터 추진돼 2008년 준공됐다.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면에 걸쳐있는 태기산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2㎿급 풍력발전기 20기가 설치돼 있어 총 발전용량이 40㎿/h에 달하는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다.

4인가구 기준 2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 6만톤을 감축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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