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24∼25일 본회의 무기 연기…' 전 건물, 방역으로 24시간 폐쇄

입력 2020년02월24일 18시1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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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회관 토론회 참석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른 조치.....

대한민국 국회
[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 국회사무처는 24일(월) 11시 10분경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난19일(수) 16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하였던 A모(58세)씨가 23일(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국회 본회의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등이 전면 방역 조치에 따라 26일 오전 9시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학 혁신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총 인원은 약 400명으로 파악,주최측과 협조하여 참석 명단을 확인하고 CCTV를 통해 전체 참석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며 미래 통합당은 당 소속 의원들의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를 기다리며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심 원내대표 등에 대한 검사 결과는 25일 오전 중 나올 것으로 알려졌고 황교안 대표도 일정을 취소하고 검사를 받았다.

 
국회사무처는 확진자가 다녀간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포함, 회관 2층 회의실 10개소를 폐쇄하고, 24일 오후 예정된 토론회 등 행사를 취소하도록 조치하였고 이날 오후부터 25일 오후까지 국회 청사를 24시간 동안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국회도서관은  이날 오후1시부터 임시 휴관에 들어가고, 국회 참관도 일시 중단, 감염의심자의 신속한 격리조치를 위해 국회 각 건물에 1개소 씩 총 6개소에 자체 격리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선 아직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 국회의원이나 직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다면 의사일정 전면 재조정뿐 아니라 엄청난 입법 공백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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