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당부

입력 2020년02월28일 11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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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중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봄철 화재특성 및 원인 등 위험요인에 따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최근 5년(‘15~’19년)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1,678건의 화재 중 봄철(3~5월)에 460건 (27.4%)이 발생, 계절별 화재 점유율 2위 차지(27.4%)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가 절반을 넘었으며(52.88%), 화재발생으로 인한 재산피해는 최근 5년 연평균 220억원의 재산피해 중 봄철(3~5월)에 39.3%(87억원)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재산피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의 화재가 24.9%로 가장 높았고 주거시설에서도 공동주택, 단독주택 순으로 나타났다.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와 야외활동 증가 특성을 반영한 계절과 전년도 화재발생 특성별 맞춤형 대책 추진으로 실질적인 국민 체감형 화재예방 대책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수인원이 참가하는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가 예상되나, 행사의 성격, 참가자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부 행사는 계속될 수 있어 화재예방대책 추진 시 예방수칙 준수와 방문인원 최소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도 적극적으로 동참 할 계획이다.

시기별 대책으로는 봄철 산불예방 과제와 야외활동 및 행사안전대책으로 석가탄신일, 총선 등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등 2개 과제를, 대상별 과제로는 소규모 숙박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취약계층 위주의 예방대책 추진 그리고 당면 현안으로는 다중이용시설의 비상구 폐쇄 등 단속과 건축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등 2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정병권 중부소방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불티가 날아가 재산 및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변 화재위험요소를 평소 점검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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