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농협중앙회」간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3년09월05일 17시40분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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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9월 4일(수)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 본관에서 농촌 체험활동 및 올바른 식습관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농협이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교육부와 농협은 도시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농작물 생산의 전체 과정(파종-수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 학교농장’을 공동으로 조성하여 시범운영 하기로 하였다.

 둘째, 학생들이 ‘농촌 학교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요리체험을 하면서 농작물이 식(食)이 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식(食)교육전문농장’을 공동으로 지정하기로 하였다.

 셋째,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과 농사체험 교육 등을 실시하여 건강한 먹거리가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넷째,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협은행, 농협하나로클럽, 지역농협 가공공장 등에서 ‘금융·경제·농업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농협의 온라인·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주요 교육정책을 홍보·안내하기로 하였다.

업무 협약식에서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올바른 식생활 실천으로 학생들의 건강이 증진되고, 먹거리 생산지인 농촌과 자연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가 육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교육부 서남수 장관은 “학생들의 체험활동 강화와 교육정책의 홍보를 위해 농협이 함께 노력해 주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농촌이 학생들의 행복한 체험교육 공간으로 변모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농업인단체 및 소비자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교육부와 농협의 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였고,

협약식 체결 직후에는 어린이 영양간식 레시피 전시 및 시식, 배추모종 심기, 송편 만들기·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되어 교육부·농협 협력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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