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구급대원 보호복 예방 차원.

입력 2020년03월09일 15시3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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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최근 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한 모습을 보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해하여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감염보호복을 보더라도 지레 놀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을 보고 특정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우려의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게시물들이 사실무근의 글들이며, 확산 과정에서 전혀 다른 내용들이 추가되면서 혼란과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소방서에서는 119신고접수 시 최근 코로나19 유행국가 방문이력이 있는 사람, 발열(37.5℃ 이상)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 심정지 환자나 사전정보수집이 어려운 사람 등의 경우 혹시 모를 감염과 확산 방지에 대비해 보호복을 입고 현장에 출동하고 있다. 
 

양승세 119재난대응과장은 “감염 보호복을 착용하고 있는 구급대원은 제2의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하나의 예방조치이다.”라며 “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을 보고 섣불리 판단하여 불안해하실 필요를 없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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