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코로나19 확진환자 추가 4명 발생에 따른 심층역학조사와 방역소독 진행

입력 2020년03월10일 21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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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부평구(구청장 차준택)에 코로나19 확진환자 4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구가 심층역학조사와 방역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부평구민 A(여·44·산곡4동), B(여·26·부개2동), C(여·55·부개2동), D(여·51·부평5동)씨가 코로나19 검체 채취 결과 모두 양성 판정됐다.
 

이들은 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 E(여·56, #7265)씨의 직장 동료로, 모두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 근무했다.
 

부평구 주민 4명은 E씨와 지난 6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9일 오후 9시 12분(A, B, C)과 10일 오전 0시 12분(D) 각각 양성 판정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환자별 접촉자 현황으로는 A씨의 경우 총 8명의 부평구민 접촉자가 확인됐으며 검체 채취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됐다. B씨는 총 7명의 부평구민 접촉자 중 2명이 음성, 5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C씨는 부평구민 2명과 접촉해 1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D씨는 부평구민과의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타 구 확진환자가 부평에 직장을 두거나 지역을 이동한 사실도 확인됐다.
 

연수구 확진환자인 F씨는 현대자동차 삼산지점 직원으로, 지난 8일과 9일 직장과 주변 식당 등을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고, 남동구 확진환자 G씨는 십정2동의 한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추가 확진환자 발생 직후 파악된 동선에 대해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며, 타 구 확진환자 이동 경로에 대해서도 방역을 진행했다.
 

아울러 CCTV 확인 등 확진환자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실시하고 있다. 확인된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 및 검체 검사를 조치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방역을 철저히 실시하고, 확인된 정보를 투명하게 즉시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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