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인근 주민들이 소화기로 초기진화 큰 피해 막아

입력 2020년04월07일 10시0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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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산곡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 주민들이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해 피해경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43분경 산곡동의 한 식당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식당 인근 주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60대 여성 김모씨는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식당 입구 쪽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신고자와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게 주변에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에 나섰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5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특히 화재 초기에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해 화세를 크게 줄인 덕분에 인근 주택으로 화재가 번지지 않았으며 내부 3.3㎡ 정도가 소실되고 선풍기, 주방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유봉열 현장대응단장은 “우리 이웃들의 적극적인 초기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아 큰 귀감이 되었다.”라며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으므로 만일에 있을 화재사고에 대비해 각 가정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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