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 여성안심귀갓길,여성안심구역 '특수형광물질'도포사업추진

입력 2020년04월07일 15시4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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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청주상당서(서장 신희웅)는 7일부터 4월 말까지 여성안심귀갓길 2개소, 여성안심구역 1개소 총 357가구를 대상으로 침입범죄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포사업은 청주시 예산 2,100만원을 지원받아 5대범죄 분석, 지자체·주민 간담회를 통해 여성안심귀갓길, 여성안심구역 중심으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였다.

특수형광물질이란 육안으로는 식별이 곤란한 페인트로써 침입이 용이한 가스배관이나 창문틀에 도포하여 범죄발생 시 범죄자의 손이나 옷에 흔적을 남겨 범인을 추적하거나 검거를 돕는 침입범죄예방물질이다.

형광물질은 손이나 옷에 묻으면 쉽게 지워지지 않고 식별이 곤란하여 특수장비로 비추면 형광색으로 식별이 가능하여 범인검거에 효과가 있다. 
 
도포지역에는 도포대상지역을 알리는 경고안내판과 로고젝터를 설치하여 사전에 범죄를 억제시키고 주민들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범죄자가 외관에서 침입을 시도할 때 모션센서를 이용하여 LED점등 및 음성송출이 되는 H-guard라는 범죄예방시설물을 전국 최초로 설치할 예정으로 여성대상범죄예방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희웅 서장은 “원룸이나 다가구주택에 대상으로 침입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순찰을 강화하고 형광물질도포사업을 청주시 전체로 확대 추진하여 범죄예방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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