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 코로나19 중소기업 부담 경감책 줄줄이 마련

입력 2020년04월12일 13시3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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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코로나19로 인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지원사업의 기업부담금을 줄이거나 제한조건을 크게 완화한다.
 

12일 인천TP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교류단지원사업의 기업부담금(50%)과 글로벌스타트업캠퍼스 사업의 해외인증 및 특허취득지원사업의 기업부담금(30%)을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스타트업캠퍼스의 33개 입주기업의 4~5월 임대관리비 두 달 치를 받지 않기로 했다.

도화동 IT타워 창업보육센터 62개 입주기업과 JST 창업보육센터 17개 입주기업의 임대관리비도 4~6월 석 달 치를 50%씩 낮추기로 했다.

남동공단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22개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도 인천시의 지침에 따라 이달 안에 50% 줄일 예정이다.
 

인천농촌융복합산업 지원사업의 인증사업자 택배비(건당 2천500원)도 200건 안에서 지원한다.
 

또한, 각종 국내전시회 참가지원 변경제한(기존 1회)을 없애기로 했으며, 개별 해외전시회 참가지원도 선정기업의 포기 또는 참가 전시회 변경을 가능토록 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집체교육은 온라인 교육으로, 시장개척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의 현지 상담회는 화상상담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2020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사업협약 기간을 이달에서 오는 6월로 두 달 연장, 기업의 편의와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앞서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하루 두 차례씩 업데이트하는 등 정보전달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있다”며 “향후 장비이용료 감면 등 기업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될만한 추가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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