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마을 주민‘보이는 소화기’로 피해 막아

입력 2020년04월13일 13시3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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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서부소방서(서장 김영돈)는 지난 12일 오후 8시경 서구 용두동  소재 주택 앞 트럭캠퍼(이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보이는 소화기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화재는 트럭캠퍼에서 불이 붙어 주변 주택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었지만 인근 마을 주민 10여명이 골목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2대와 주택에 비치된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 3대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실시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서는 화재 등 위급상황 시 누구나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주택밀집지역, 자연마을 등 좁은 골목길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 사업과 주택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취약계층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김영돈 서장은 “자칫 주변 주택까지 연소가 확대되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평상시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확인하여 초기 화재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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