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 안전한 주거환경은 화재 예방으로부터

입력 2020년04월14일 20시2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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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최근 공동주택에서 잇따른 화재 발생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화재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도림동 공동주택 화재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8년간 공동주택 화재는 총 3,551건이 발생하여, 5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전체 화재에서 공동주택 화재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26%인 반면, 사망자 비율은 51%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내문을 발송하여 관계법규 안내 및 화재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으며,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리더를 양성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초기화재 진화, 입주민 대피 유도를 실시하고, 평상시에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홀로 화재가 발생하여도 작동되지 않는 소방시설 때문에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정상적인 작동 상태 확인을 위해 소방특별조사, 종합정밀점검, 작동기능점검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화재예방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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