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무궁화 명품가로수길 조성

입력 2020년04월27일 21시10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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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구월동 문화로89번길, 문화서로23번길 일원 0.5km 구간에 시범적으로 나라꽃인 무궁화 명품가로수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은 기존에 감나무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었지만 열매 낙과로 인해 보행이 불편하거나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곳이다.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기존 감나무를 이식하고 열매가 떨어지지 않고 키가 크지 않아 보행환경에 불편이 없는 무궁화를 심기로 결정했다.
 

구에 따르면 무궁화는‘진딧물이 많아 가꾸기 어렵다’라는 인식이 남아있어 그간 널리 사랑받지 못하였지만, 사실 꽃을 오랫동안 볼 수 있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나라꽃으로 산림청에서 가로수 식재로 권장하는 수종이라는 설명이다.
 

이종우 구월문화로 상인번영회장은 “나라꽃인 무궁화를 식재하니 더욱 아름답다” 면서 “상인들이 앞으로 자발적으로 무궁화 가로수를 가꿔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매년 8월 15일 광복절에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무궁화 전시와 연계해, 문화로 인근 상권번영을 위해 특색 있는 명품 거리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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