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에너지 절감사업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LED간판 교체'

입력 2013년09월09일 13시0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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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도시 경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

[여성종합뉴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상가 밀집 지역 등 지역 곳곳 불법광고물을 제거하고 간판 등을 정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로 재탄생 시키고 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대림정보도서관 앞 ~ 시흥대로입구까지 총 1.95㎞에 이르는 대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387개의 LED간판으로 교체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간 무질서하게 난립되어 있는 구형 간판을 조명과 색채를 고려해 디자인 된 LED 간판으로 교체함으로써 도시미관개선은 물론 대림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기존 간판의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함으로써, 정부의 에너지 절감사업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구는 대림로의 지역 상가 122개 건물에 376개 업소를 대상으로 기존 가로형 간판 347개, 돌출 183개 등 총 561개의 간판을 철거하고, 387개의 LED간판을 제작 교체 완료했다.

한편, 지역 곳곳 난립하는 불법현수막, 입간판 등 정비반을 꾸려 주·야간 관리에 나섰다.

유흥주점 등 대부분 업주들이 야간 영업을 하고 있어 밤 늦은 시간, 주말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을 피해 왔었다. 구는 이러한 입간판, 에어라이트 등 반복적이고 상습적으로 설치하는 위반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집중 정비를 했다.

지난 3월에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국회 전용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설치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정비로  불법광고물 적발 시 1차 계고해 자진 제거를 유도하고 자진 정비기간이 지나고도 정비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8만원 ~ 최고 500백만 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배현 건설관리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광고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깨끗한 도시 경관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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