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구민 덴탈 마스크 배부 종료

입력 2020년05월12일 18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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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전 구민에게 지급한 덴탈 마스크 배부를 종료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3월 구민의 감염예방을 위해 개인당 5매씩 덴탈마스크를 배부하기로 결정했고, 4월 6일부터 전 구민에게 배부를 해왔다. 아직까지 구가 지원하는 마스크를 배부받지 못하는 구민은 오는 5월 20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
 

구는 마스크 배부를 결정한 후 국산 덴탈 마스크를 구입하여 바로 배부하려 하였으나 72만매나 되는 대량의 국산 덴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국내 마스크 시험・검사기관이 적합하다고 판정한 중국산 덴탈 마스크를 구입하여 지난 4월 6일 부터 구민에게 배부해왔다.
 

또한, 구는 당초 모든 구민에게 KF94 마스크를 지원하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구입 방안을 강구하였으나 보건용 마스크인 KF94의 가격이 급등하고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구민들이 마스크 구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관련 방안을 논의한 결과 지난 3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면마스크 착용도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권고가 있어 중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심사숙고 끝에 전 구민을 대상으로 개인당 5매씩 MB와 SB부직포가 사용된 3겹 구조의 덴탈 마스크를 배부해 드리기로 3월 26일 결정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그 동안 우리 구민 여러분께서 예방수칙 준수와 정부 지침에 적극 협력해 주신 덕분에 지난 6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으나, 최근 클럽과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으니 구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1~2미터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비롯하여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에게 보건용 마스크인 KF94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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