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억 횡령혐의 경운대 교수 4명 구속·5명 불구속

입력 2013년09월09일 22시52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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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장학금 교수 통장으로,"꿀꺽"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9일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학생들에게 지급할 지원금(장학금 등)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경북 경운대 C교수 등 교수 4명을 구속하고 K교수 등 교수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C교수 등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장학금 등의 형태로 학생 개인에게 돌아가야 할 교외수업지원금이나 운동부지원금 등 모두 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여러 교수들이 운동부를 지원하는 데 써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입금되면 교수 계좌로 송금해 달라"고해 학생들은 불이익이 두려워 계좌에 들어온 장학금 등을 그대로 전했다는 것, 대부분 학생들의 장학금이 260만원의 장학금을 교수에게 줘야 하는등 학생들은 학자금 대출도 못 받는등 어려운 형편 속에 속수무책으로 교수들의 횡포가 진행된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한 학기에  500 여만원에 이르는 등록금을 냈음에도 야외에서 진행하는 실습에 일일이 비용을 지출했고 "학교가 실습 지원금을 따로 책정해 놓아서 학생들이 실습비를 따로 낼 필요가 없었다"으나 교수들의 수상한 업무상 횡령은 학생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상황이다.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교수들은 경호학부 3명, 체육학부 1명으로 밝혀져  대학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해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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