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잔류농약, 방사능, 중금속, 항생제 등 농·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강화

입력 2020년05월24일 12시28분 임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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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에게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구월농산물검사소를 지난 3월 개장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으로 확대·이전해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남촌농수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 업무동 4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180여평 규모로 가스크로마토그래프, 방사능분석기 등 첨단 분석장비와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도매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에 대하여 400 여종의 잔류농약 신속검사를 위해 주·야 24시간 상시검사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농·수산물 중 방사능(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검사 및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검사, 수산물 중 동물용의약품(항생제)과 패류독소(설사성패독) 검사 등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체계를 강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은 즉시 압류·폐기 후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생산자에게 일정기간 도매시장 출하를 제한하고 수산물 또한 긴급 통보 및 회수 폐기로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남촌농수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뿐만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도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농산물도매시장 24시간 상시 현장검사와 함께 추석, 김장철 등 계절별 소비 특성을 고려한 수거검사, 언론보도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농·수산물을 기획 검사하여,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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