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행사에서 6억 5천 만원 포상

입력 2008년08월28일 21시5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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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빛 선전은 선수∙지도자∙후원자의 환상적인 3중주 하모니”

[여성종합뉴스]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기아자동차 사장)은 28일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각각 2개의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국위선양에 앞장선 양궁 대표선수단과 역대 양궁 메달리스트,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등 체육계 주요인사와 선수단 가족 등 350여명을 초청,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2008 베이징 올림픽 양궁대표 선수단 환영 만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포상금 6억 5천 만원을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하여 양궁인들의 잔치를 더욱 빛냈다.

 남녀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 등 2개의 메달을 수상한 박경모 선수와 박성현 선수에게 각각 9천 만원의 포상금이 전달됐으며,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을 수상한 윤옥희 선수는 8천 만원의 포상금을 받았고 남녀 단체전에서 금빛 선전을 이룬 주현정, 이창환, 임동현 선수도 각각 5천 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았다. 또한 남녀 감독 및 코치진 에게도 골고루 포상이 이루어져 대한민국 국위선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양궁인 모두의 공로를 치하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투혼과 훌륭한 경기매너로 세계신기록과 올림픽신기록을 세워 국민들에게 기쁨과 자부심을 선물해 준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밝히고 “비인기 종목인 양궁이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된 것은 정몽구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선임 대한양궁협회장님들의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 그리고 이에 부응하는 양궁인들과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의선 협회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양궁이 명실상부한 세계 양궁계의 리더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은 축사에서 “금메달 소식을 가져다 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 드리며, 20여년간 양궁에 대한 한결 같은 열정과 사랑으로 오늘날의 한국 양궁을 만들어 내신 정몽구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님과 정의선 협회장님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을 알리고 국위선양에 앞장서는 일에 스포츠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 자리를 계기로 체육인 모두가 합심하여 한국 스포츠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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