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입력 2020년08월18일 18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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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여름철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 말벌 출현이 급증함에 따라 벌쏘임 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벌쏘임 사고는 보통 7월 말부터 급증하며 장마가 끝나면 기온이 상승하면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만큼 벌쏘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벌집 가까이 접근 금지, 산행ㆍ야외 활동 시 향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 유발 물질 사용 자제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부어오른 부위에 보이는 벌침을 찾아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긁어내듯 침을 제거하고 냉찜질 등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소방청도 올해 처음으로 13일 오존 9시를 기해 전국에 벌 쏘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벌 쏘임사고 주의보는 벌 쏘임 사고가 주 300건 이상 또는 벌집제거 출동이 주 7000건 이상 2주 연속 발생하거나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천택 서장은 “벌에 쏘여 몸에 이상반응이 생겼을 경우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주변에서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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