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 전동킥보드 화재...소화기로 초기 진화

입력 2020년08월18일 18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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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화재 현장(부평소방서제공)
[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지난 17일 오후10시경 전동킥보드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ADT캡스 직원이 초기에 진화해 피해 경감에 큰 역할을 했다.
 

17일 22시경 ADT캡스 직원인 민모씨(남, 60대)는 화재감지 연락을 받고 공장에 도착한바 연기가 차있고 전동킥보드 발판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소화기로 진압한 후에 119에 신고하였다.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한 덕분에 화재가 공장으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였고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2년간 인천광역시에서 개인용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는 전동 기구가 배터리 및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6건에 이른다.

전동킥보드 등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는 크기에 비해 충전 용량이 높은 편이지만 외부에 노출된 배터리는 충격에 노출되기 쉽고, 인화성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과충전 시 폭발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동 기기 충전 시, 취침 중이나 사람이 장시간 없는 경우 충전을 피하기, 배터리팩과 충전기 KC 인증 제품 확인하기, 충전이 완료되면 과충전이 되지 않도록 코드 분리하기, 다른 전동 기구에 사용되는 충전기 혼용으로 사용하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유봉열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제품 보급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사고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라며 “전동 기구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는 쉽게 충격을 받고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사용 시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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