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유통 한약재 유해물질 검사, 모든 한약재 기준 적합

입력 2020년08월28일 10시3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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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곰팡이독소 분석(제공-인천시)
[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시민이 안심하고 복용 할 수 있는 한약재 공급을 위해 유통 한약재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4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인천에서 유통되고 있는 황기, 강황 등 다소비 한약재 51개 품목을 대상으로 중금속(납, 비소, 카드뮴, 수은), 잔류농약, 이산화황, 곰팡이독소 및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을 검사했다.
  
그 결과, 모든 한약재에서 유해물질이 기준에 적합하여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 계획에 따라 유통 한약재 품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산화황 기준초과 제품 1건을 적발하여 불량제품 유통을 차단했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4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한약재 중 곰팡이독소 오크라톡신 A 시험법 교차검증’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약재 안전 정책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문주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유통 한약재에 대한 품질검사를 강화하여 시민 건강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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